제천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 빠른 행보

2018-05-16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정부예산확보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인용 부시장 주재로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권한 대행 체제 이후 두 번째로 국'단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중 국비 반영 가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결과 제천시 2019년 국비확보 대상사업 77건 중 반영 가능사업 54건, 검토 중인 사업 14건, 미반영 예정사업 9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정부예산 반영이 어려운 문제 쟁점사업을 중점으로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부시장이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집중 어필하는 등 내년도 정부 예산안 최종 확정시까지 전 공직자가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시장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상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문제 쟁점사업에 대해선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명확한 사업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보고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