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건강한 100세 ‘영양식단 서비스’ 박차

2018-05-16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에 금산군보건소가 적극 나섰다.

어르신이 주로 드시는 음식 종류가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고단백 식품인 유제품 및 계란 제공 서비스를, 금산읍에서는 반찬을 제공하는 등 영양서비스 협업에 들어갔다.

방문영양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식단 만들기 조리교실도 열었다.

15일 열린 조리실습에서는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저염, 고단백질 식단을 제시하고 함께 요리 만들기를 즐겼다.

한 끼 식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평소 건강 식단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리실습에 중점을 뒀다.

또한, 어르신과 함께 참석한 보건소 방문 간호사, 금산읍 독거노인 관리사들에게는 냉장고 음식 관리 및 정리법에 관한 강의도 병행,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혼밥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소박하지만 한 끼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식단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꿈꾸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영양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조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전 현장행정을 통해 숙박, 교통, 봉사 등을 점검하고 모든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별 안전문제에 집중했다”며 “휴일임에도 가족처럼 봉사에 나서주신 각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