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고지 천안 온다면 야구장건설 제공 하겠다.”

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16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2018-05-16     장선화 기자
▲ 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이글스 홈구장 건립을 약속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화이글스 구단 측이 야구 연고지 또는 홈구장을 천안으로 옮긴다면 오룡경기장에 천안 야구장 건설을 추진하겠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한화 측이 만일 천안에 적을 둔다면 충남과 천안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오룡경기장을 활용해 야구장을 건설,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는 대전광역시, 홈 야구장은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다.

구 후보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천안 야구장 건설은 한화구단의 제2, 3야구장이 아니라 홈 구장이어야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제 2구장인 한화 청주구장은 올 시즌 프로야구경기는 7경기가 열린다.

구 후보의 이런 주장은 홈구장이 아닌 제2, 3구장으로는 경기가 열리는 횟수가 적고 활용도가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는 때문이다.

구 후보는 "한화 구단과 주민이 홈구장을 원한다면 오룡경기장을 시민여가생활시설로 돌려드리기 위해 적극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에는 한화그룹의 육영재단인 천안북일고 출신의 김태균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야구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화 야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