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고지 천안 온다면 야구장건설 제공 하겠다.”
구본영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16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2018-05-16 장선화 기자
현재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는 대전광역시, 홈 야구장은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다.
구 후보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천안 야구장 건설은 한화구단의 제2, 3야구장이 아니라 홈 구장이어야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제 2구장인 한화 청주구장은 올 시즌 프로야구경기는 7경기가 열린다.
구 후보의 이런 주장은 홈구장이 아닌 제2, 3구장으로는 경기가 열리는 횟수가 적고 활용도가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는 때문이다.
구 후보는 "한화 구단과 주민이 홈구장을 원한다면 오룡경기장을 시민여가생활시설로 돌려드리기 위해 적극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에는 한화그룹의 육영재단인 천안북일고 출신의 김태균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야구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화 야구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