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무원 성인지 정책 기획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 가져

정책과 사업에 '양성평등' 반영키로… 공무원 이해도 높여

2018-05-17     정완영 기자
▲ 17일 대전 유성구가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기획과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기획과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서 담당자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세부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인지 정책 기획과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지 정책 기획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찾아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순회교육'으로, 2년째 맞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유성구가 나아갈 추진방향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이해가 필요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평등과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지 관점과 인지력을 향상시켜 유성구의 모든 정책과 사업의 계획 초기단계부터 양성 평등하게 수립·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더욱 스마트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