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실시

2018-05-19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이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주요 도로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오는 24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군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8명을 영치반으로 편성하고, 차량 탑재형 단속장비와 모바일 영치시스템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과 체납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30만 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나 2회 미만 체납차량과 화물, 승합 등 생계유지수단 차량은 직접적인 영치보다는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번호판 영치 추진 후에도 7억2800만 원에 달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체납차량은 연중 군내 어디서나 영치당할 수 있어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한 만큼 체납액을 조속히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