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사회적 약자 위한 과학기술 토크세미나

복지-기술 만남의 장 열어

2018-05-20     김용배 기자
▲ etri가 지난 17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과학기술 토크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7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과학기술 토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주요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계의 대응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R&SD)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인적안전망의 반려자, 복지기술’이라는 발제로 김지영 대전복지재단 연구개발부장의 복지현장에 대한 현황공유를 시작으로 ‘새로운 혁명의 시대, 복지와 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원용숙 ETRI 선임연구원의 정책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아영 연구원의 ‘생체정보를 이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우울증 진단기술’ 개발사례 발표와 이충일 엘아이(LI) 네트웍스 대표의‘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터 소개 및 시연’이 있었다.

또 토크마당에서는 생·각·나·눔(참여자/패널토크 시간) 시간을 마련, 복지 수요·공급과 관련한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입장과 지혜를 공유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6년도 처음 결성되어 약 2년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ETRI의 자발적 연구모임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AOC의 참여자들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