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면 도화리, 개복숭아 효소체험 축제 개최
2018-05-22 조경현 기자
정선욱 위원장은 "건강한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맛과 효능이 뛰어난 자연의 산물을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온 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꽃이 활짝 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화리는 물이 맑고 산세가 수려해 이곳에서 자생한 개복숭아는 주민들이 직접 선별 수확한 만큼 그 맛과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며 매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건강한 체험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 특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복숭아는 산속에서 자생하는 복숭아로 모양이 타원형으로 작고 울퉁불퉁하다.
일반 복숭아보다 맛은 시고 달며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다이어트, 관절, 변비 개선, 성인병 예방과 폐기관지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