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어떤 변수 도사릴지 몰라…태만해선 안돼"

공천 수여식서 정신 재무장 강조

2018-05-22     장진웅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2일 당사서 이뤄진 시.구의원 후보자 추천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2일 6·13지방선거 시·구의원 후보자 추천서(공천장) 수여식을 하고 필승과 함께 정신 재무장을 강조했다.

시당은 이날 지역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지은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에게 후보자 추천서를 전달했다.

추천서를 전달한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희망적인 선거 결과를 전망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자당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온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한반도 평화, 소득 주도 성장 정책,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무한한 지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거가 이렇게 큰 격차를 내고 치러진다고 보지 않는다. 선거는 선거다"면서 "어떤 변수가 어떤 암초가 선거 기간 중에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 없다"고 경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 된 것처럼 승리한 것처럼 태연하고 태만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번 지선을 맞이하는 자세는 절실함과 책임감과 묵직함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