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올해 200가구에 가스시설 개선사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소외계층 등에 금속배관·퓨즈콕 설치 지원

2018-05-22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주민 생활안정과 공공 안전을 위해 LPG 가스 배관을 무료로 개선해주는 2018년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아닌 LPG 가스 이용 세대 중 노후 된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세대가 많아 고무호스 균열, 훼손 등에 따른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200가구가 선정됐다.

구는 사업비 4800여 만 원을 확보해 대상가구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부터 작년까지 2920가구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마쳤고, 오는 2020년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층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가스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함께 가스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