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 음수기 23대 설치 지원 마쳐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초·중·고 15개 학교에

2018-05-22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판암초등학교 등 15개 학교에 23대의 음수기 설치를 마쳤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판암초등학교 등 15개 학교에 23대의 음수기 설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초·중·고 학생들의 깨끗한 수돗물을 음용을 위한 학교 음수기 설치 지원 사업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44개 학교에 음수기를 설치했다.

연영대 상수도사업본부 급수과장은 "음수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에서도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직결급수(옥상물탱크 철거)전환 지원 사업을 올해 시범으로 시작했고, 매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은 예산액을 전년도 대비 2배 증액하는 한편 제한규정을 완화해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