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보은군수 예비후보 “인구 5만 만들겠다”
“낙후된 의료시스템 우선 개선하고 보편적복지, 맞춤형복지 지향"
2018-05-23 김석쇠 기자
그는 “한화 국가산업단지 잔여 용지 60만 평에 근로자 1000명 규모의 한화 계열사를 유치해 인구 3000명 이상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마로면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전기·전자·광학기기·식품 관련 대기업 또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기업 유치에 따른 공업용수 문제는 “보청천과 삼가천 합류지점에 소형댐을 건설하면 1일 7만3440t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고, 산업단지 회귀수량 1일 3만t, 비룡저수지 용수 1일 8300t 등 총 1일 11만1740t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라며 “이는 산업단지 100만 평을 개발했을 때 필요한 1일 10만t을 웃도는 것”이라고 했다.
김상문 후보는 “충북농생명산업고와 협력해 ‘귀농귀촌귀향인 아카데미’ 개설, 군 귀농귀촌귀향 출향인 전담팀 구성 등으로 귀농·귀촌·귀향 인구를 연간 2500명 이상 늘려가겠다”라고도 약속했다.
인구 5만 명을 만들기 위해 교육·의료·복지 등 사회간접자본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그는 “낙후된 의료시스템을 우선 개선하고 보편적복지, 맞춤형복지를 지향해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했다.
이어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 오전 10시 출근, 첫아이부터 산모연금보험 확대 지원, 결혼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과 친척 계절근로제 초청 확대, 출산장려수당 확대 지급 등으로 전입인구는 늘리고, 전출인구는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