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기자회견… "공명선거 해 달라"

허위사실 유포 및 편파적·부당 공격에 대응할 것…군민들의 올바른 판단·깨끗한 선거 당부

2018-05-23     박수찬 기자
▲ 중앙에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24일 오전10시 30분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지금까지 네거티브선거를 하지 않고 정책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허위사실로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망치는 세력을 심판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후보는 “제가 누구와 손을 잡았다거나 제가 군수가 되면, 다음날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허가난다 거나 저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날 A모씨가 인사말을 하고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했다”는 등 허위사실로 저를 비방하는 말들이 들리고 있다고 말하면서“밖에서 들리는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의료폐기물소각장에 대해서는 반대를 위해 두 번이나 삭발을 하고 지난 2일 김종민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허가를 취소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수가 된다면 군이 대법원에서 패소한다하더라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끝까지 막아낼 것을 다짐하면서 문정우가 금산군수로 있는 한 절대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의 허위사실유포와 일부언론의 편파적이고 부당한 공격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후보자가 운영하고 웅지농산에서는 가축분뇨처리법에 의거 처리를 하고 있으며, 회사와 계약된 처리업체가 타 지역의 분뇨를 처리한 것이고, 처리차량에는 GPS장치가 달려 있어 위성으로 사진이 찍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GPS운행기록을 제시하면서 환경사업소 처리장으로 2대가 들어간 것이 명확한데 저와 무관한 내용을 관련지어 편파적으로 보도했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제가 군수가 된다면 금산군에 더 이상 검은손이나 비선세력의 군정개입은 절대 없게 만들겠다”는 약속과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위한 군민감사관제 도입, 군청홈페이지에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민참여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로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음을 확신하면서 군민의 올바른 판단을 당부하면서 오직 금산군민과 손잡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