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25회 방재의 날 행사 열어

2018-05-23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3일 제25회 방재의 날을 맞아 자연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가두캠페인과 하천·하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상당공원 사거리 등 주요교차로 5곳에서는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제25회 방재의 날 홍보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및 지진 시민행동요령’에 대해 홍보하는 등 재해예방에 대한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풍수해 예방의 하나로 무심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청소, 하수도맨홀 점검 등 일제정비를 실시해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정동열 안전정책과장은 “안전한 청주시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자연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 스스로가 내 집주변부터 꼼꼼히 살펴보는 등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청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