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파업 주말 비상대책 마련
2018-05-25 임규모 기자
조치원순환노선(11번, 12번 버스)은 전세버스를 투입해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신도시 내부순환 BRT 900번 노선에 대해서도 26일(토요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노조의 업무방해와 관련 관련자 징계 및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 측은 초임 운전원에 대해 월보수 372만원 수준에 경력 인정, 직급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공사는 노조 측의 안이 지난해 출범 당시(290만원)와 비교해 최소 28%, 지난해 말 기준(319만원) 16%가 인상된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간 이견 차이를 보이면서 파업으로 인해 애꿋은 시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당분간 일부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