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세종교육감 후보 사퇴 선거 '안개 속'

2018-05-29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보수 성향의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9일 최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이로써 세종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최대 변수로 작용,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 될 것이라는 섣부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며 “세종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양보의 리더쉽을 발휘하기로 했다”며“최태호 후보에게 힘을 실어 세종교육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