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마지막 봉안묘 '제7묘역' 준공

2018-05-29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의 마지막 안장묘인 '제7묘역' 조성이 완료됐다.

이번에 준공된 제7묘역은 11만 5200㎡ 규모 에 16개 묘판에 1만 8000기를 수용할 수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마지막 봉안묘역이다.

현충원 전체 322만㎡ 부지 중 묘역은 70만㎡로, 지난 4월 현재 8만 4000기가 안장됐으며, 이번 제7묘역이 준공되면서 총 안장 수용 능력은 총 10만 여기가 됐다.

지난해 10월 9일부터 부분 준공 된 제701묘판 안장을 시작으로 제7묘역에 3513명의 장·사병들이 영면해 있다.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제7묘역의 건설관련자들과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이곳에 안장될 이들을 생각하며, 국민이 즐겨찾는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