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글로벌 기업과 2000만 달러 규모 투자상담
2018-05-30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유럽 방문 중인 충남도 외자유치사절단이 29일 반도체 장비 생산 글로벌 기업과 투자 상담을 펼쳤다.
E사는 매출액이 200억 달러(지난해 기준)에 육박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 외투지역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외자유치사절단장인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E사가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를 최근 입수했다”며 “도내 투자 유도를 위해 이번에 단독 투자 상담을 진행했으며, 공장 증축을 위한 부지 등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또 “E사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E사의 투자가 이뤄진다면 공장 증축 및 생산시설 구입 등 2000만 달러가량의 외자가 도내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 외자유치사절단은 이날 투자 상담 이후 추가 외자유치를 위해 독일로 이동했다.
앞서 도 외자유치사절단은 지난 28일 파인에너지사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