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다음달 1일부터 청소년 위생용품 신청 접수

여성 청소년 1500여 명 대상…7월 중 택배로 발송 예정

2018-05-30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바른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여 7월 중에 위생용품 6개월분을 택배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공보과(☎ 042-251-4243)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