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나눔 전달식’

3세대 통합형 두정동공동육아나눔터서 카네이션 달기 행사

2018-05-30     임재권 기자
▲ 지난 29일 3세대 통합형 두정동공동육아나눔터에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 백석대학교 교수)는 지난 29일 3세대 통합형 두정동공동육아나눔터에서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지역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행사로 ‘효(孝)’사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공동육아 가족품앗이에 참여하는 아이와 엄마, 가정들이 참여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동네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면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아이들은 준비한 동요를 어르신들게 불러드리며 웃음과 기쁨을 더했고 자녀와 함께 나눔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자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효(孝)에 대한 교육이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두정동공동육아나눔터는 천안시 서북구 e편한세상 두정2차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 경로당 공간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조부모-부모-자녀 3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터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4월 4일 개소한 백석LH공동육아나눔터까지 10곳(성정, 불당, 백석, 쌍용, 용곡, 신부, 불당이안, 성환, 두정, 백석LH)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 중이다. 나눔터의 위치 및 운영형태의 특성에 따라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해 가족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 공동육아나눔터 10곳은 연극놀이, 창의블록, 책놀이, 보드게임, 오르프슐레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에도 부모, 부모-자녀,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