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정한 교원인사행정 실현

정기인사 만족도 초등교원 93.99점·중등교원 87.31점

2018-05-31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원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전체 문항별 지표 점수 초등교원 93.99점, 중등교원 87.31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 3월 1일자 인사발령자 중 신규교사, 타시·도 전입교사, 초빙교사를 제외한 초등 1370명·중등 614명 등 총 1984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인사행정의 공정성 항목에 초등 98.9%·중등 97.4%, 전보내신 만족도 항목에 초등 97.4%·중등 94.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으로는 인사급지 조정, 초빙교사제 개선, 인사이동 가산점 조정 등이 있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인사업무 추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을 위해 교원 정기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만큼 인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인사혁신 T/F팀 운영 ▲인사관리원칙 제·개정 ▲인사급지 순환 근무제 ▲교원 인사예고제 시행 ▲교원 인사 관련 홍보 및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상규 교육국장은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과 상호 소통하는 공정한 교원인사행정이 실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교원 인사정책 추진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