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선거경비체제 풀가동 돌입

31일 지선 선거경비상황실 개소

2018-05-31     이용민 기자
▲ 세종경찰서가 31일 경비작전계 사무실에 제7회 지방선거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경비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경찰서가 31일 경비작전계 사무실에 제7회 지방선거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경비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철문 세종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선거경비상황실 실무자 전원이 참석했다.

선거경비상황실’은 투표 당일 개표 마감 시까지 구재우 경비교통과장을 상황실장으로 5명의 경찰관이 24시간 운영체제로 가동된다.

이 기간 중 경찰은 경계강화 근무에 들어간다. 6월 13일 투표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세종경찰은 이 기간 동안 인쇄소, 투표용지함 보관소,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대상에 대해 유관기간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후보자와 선거 경비상 특이동향 파악 및 전파, 후보자 유세 시 신변보호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경비 활동 등의 업무도 전담하게 된다.

김철문 서장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비롯한 각 기능과 연계해 완벽한 선거치안의 유지를 지시했다.

김 서장은 “선거경비상황실을 중심으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