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블라인드' 선발로 신입사원 680명 채용

지원자만 6만명 육박 '역대 최대 규모'

2018-06-01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코레일이 상반기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 680명을 신규 임용했다.

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들은 연령, 학력, 전공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배제한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뽑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지역권 채용'으로 선발한 인원은 전체의 46%에 달한다.

이번 공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만9231명이 몰렸었다.

일반공채는 680명 모집에 5만 899명이 지원해 75대 1을, 고졸공채는 320명 모집에 8332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오영식 사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했다"면서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새로운 철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