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목면, 현충일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2018-06-04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4일 면내 거주하는 국가 독립유공자 유가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목면에는 1919년 정산만세운동 참여자 11명 중 4명이 사망하는 희생이 있었으며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과 정산만세운동을 주도한 권흥규 선생의 거주 지역으로 독립유공자가 유독 많다.

면은 애국선열의 거룩한 헌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근 권흥규 선생의 묘지에 대대적인 벌초작업을 한 것에 이어 4일에는 국가유공자 김양근 씨의 자녀 김수동(81. 여)씨 등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황우원 면장은 “우리가 현재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독립유공자의 국가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진정한 나랑 사랑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