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양성평등 포스터 공모전

다음달 13일까지 초·중·고 대상… 양성평등 가치 확산·여성친화도시 '유성' 알려

2018-06-10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양성평등의 가치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유성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사례를 발굴하고,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초등학생부·중학생부·고등학생부로 나뉘고, 각 영역별로 최우수 1명(시상금 20만원), 우수 1명(시상금 10만원), 장려 2명(시상금 5만원)씩 선정된다.

결과발표는 8월 13일이고, 8월말까지 시상 후 9월 중 수상작품을 구청 내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생활 속에서 성 불평등 사례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스마트한 여성친화도시 유성'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