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전 '광폭 행보로 지지 호소'

아침 인사부터 동별 순회로 동분서주…오후 11시59분 종료

2018-06-11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6·13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이 12일을 끝으로 보름간의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각 후보는 아침부터 밤까지 동분서주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온힘을 쏟을 예정이다.

11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따르면 허 후보는 마지막 유세 일정을 유성IC에서 아침 인사로 시작한다.

이후에는 대덕구로 이동해 대덕산업단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신탄진 상가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오후에도 중리시장에서 바닥민심을 훑는 한편, 보람아파트에서 추미애 당대표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인다.

송촌먹자골목에서 저녁 유세를 벌인 뒤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네거리로 이동해 마지막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선거캠프도 광폭 행보로 공식선거운동을 끝낸다.

박 후보는 한밭대교에서 아침 유세에 나선 뒤 대덕구 신탄진, 와동, 법동, 송촌동, 비래동 등 순회 유세로 오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동구 가양동, 용전동, 홍도동, 성남동, 대동, 용운동, 판암동, 가오동, 낭월동 등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한다.

중구 옥계동, 석교동, 문창동 등 동 대부분을 돌면서 마지막 얼굴 도장을 찍는 한편, 서구 정부청사역네거리에서 진행할 저녁 퇴근 인사를 기점으로 서구 갑·을 지역 순회 유세 뒤 선거운동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이번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이달 12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이후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