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독거노인 1박2일 첫 나들이… 천리포수목원 체험여행

2018-06-13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지역 독거노인 및 생활관리사 40여명은 태안 천리포수목원으로 1박2일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녹색자금지원 공익사업으로 천리포수목원이 주관했다.

숲 해설사 안내로 다양한 생태식물구경뿐 아니라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자연을 느끼고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으로 1박2일 여행하셨다며 체험 내내 ‘좋다’, ‘고맙다’, ‘참 행복하다’ ”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자연(숲) 체험을 통해 소진된 에너지 충전 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유와 느림으로 독거어르신과 생활관리사를 위한 체험여행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