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일부터 아동수당 사전신청 접수 받아

만 6세 미만 아동 월 10만 원 지급… 전담팀 구성 및 보조인력 배치 등 준비 총력

2018-06-13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의 사전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만 6세 미만(0~71개월) 아동으로 동구에 1만 여 명이 정도로 예상되고, 9월부터 매달 25일 아동 1명당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기준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소득하위 90%이하) 이하로, 아동수당 홈페이지(http://ihappy.or.kr)에서 소득인정액 간편계산기로 아동수당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복지로 앱(APP)으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 지참과 대리인은 보호자의 위임장도 필요하다.

한편, 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아동수당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아동수당 도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접수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동 주민센터에 총 19명의 보조인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관내 곳곳에 현수막 설치와 각 가정에 안내문 발송, 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의 도입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경감과 아이들의 권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