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한밭초서 '찾아가는 인구교육' 열어

올 연말까지 총 8회 1100여 명 대상

2018-06-17     정완영 기자
▲ 지난 15일 대전 서구가 한밭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5일 한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동 등 인구절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첫 교육에는 김수영 박사(사회복지학)가 강사로 나서 '인구문제 관심 갖기,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한밭초등학교 2학년 학생 220명이 대상이었다.

서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초·중·고·대학교를 순회하며, 총 8회에 걸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인구문제 위기에 대한 주민의 관심 제고, 가족의 소중함 인식,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등과 같은 주민 인식 개선이 인구문제 극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