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지원
올해 400대 보급, 차종에 따라 230만~350만원
2018-06-20 황천규 기자
올해 전기 이륜차는 모두 400대가 보급될 예정이며, 이륜차의 종류도 지난해 6종에서 올해 11종으로 대폭 확대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10억 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으로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지원(경형 230만원, 소형 250만원, 중대형 삼륜차 350만원)된다.
경형 및 소형 전기이륜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작사 본사 및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전기이륜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사업장·공공기관 등이며,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9개 회사 11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기후대기과(270-5684)나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원관 기후대기과장은“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높은 친환경 차량”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