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지도교사 워크숍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 환경교육

2018-06-21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이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지도교사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1일 공주생명과학고에서 환경사랑 학생 동아리 지도교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기술을 활용한 학교 환경교육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중간기술로 첨단기술과는 달리 지역사회 내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의미하며 환경부의 환경분야 적정기술 개발과 보급지원사업, 특허청의 특허기술을 활용한 적정기술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미세먼지, 화석연료 과다 사용 등 환경 문제를 적정기술을 이용해 학교 환경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것으로 적정기술연합회 이승석 회장이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서산중앙고 김현태 교사와 궁남초 이소아 교사의 환경사랑 학생동아리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충남교육청은 학교 환경교육을 1교 1환경 동아리 운영을 특성화해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환경동아리가 적정기술을 이용, 활동함으로써 생태적 감수성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적정기술 활용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해 각급 학교에 다음달 중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