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양에프앤비㈜)-결성면 교항리 자은동마을 협약식 가져

‘기업사랑, 농촌사랑’ 상생발전하는 1사1촌 자매결연 체결

2018-06-21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 결성면 무량리에 소재한 남양에프앤비(주)와 결성면 교항리 자은동마을이 20일 1사1촌 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은 기업이 소재한 농어촌마을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1사 1촌 협약 추진을 권장하고 있으며 협약식은 교항리 자은동 마을회관에서 남양에프앤비(주), 결성면 교항리 자은동마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촌이 상생(Win-win)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FTA협정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기업과 마을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건의 1사1촌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 기업 구내식당에 결연마을 농산물 사용 등 긍정적인 협력·교류 관계로 이어져 농촌지역 상생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이 기업관계자는 “기업이 소재한 마을 주민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아 상호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1사1촌 협약을 통해 마을에 도움이 필요할 때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서에는 기업과 마을의 지속적 교류와 관계 형성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마을의 특성이나 기업여건을 반영해 ‘1사다촌’ 또는 ‘다사1촌’ 협약 등도 검토해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고 더불어 사는 농촌마을 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