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특성화고 세계 향한 꿈의 날개 달다

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2018-06-22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사업에서 내년까지 2년 연속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선정되고 2018년 사업공모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도까지 안정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요리·자동차·건축·토탈뷰티·용접·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41명을 선발해 전문기관에서 집중 어학 심화교육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로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교육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 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에는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 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운영한 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