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 홀몸 어르신 25명 생신상 차려

2018-06-24     정완영 기자
▲ 지난 22일 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가 오정동 희망나눔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25명에 생신상을 차려 주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회장 김영재)가 지난 22일 오정동 희망나눔센터에서 홀몸 어르신 25명에 생신상을 차렸다.

이번 행사는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하는 행사로 새벽부터 손수 장만한 미역국 등을 정성껏 대접하고, 생일 케익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며 생일 축하금도 일일이 전달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생일상을 받아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거하게 차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영재 회장은 "요즘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만두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주 오정동장은 "따스한 마음으로 사랑의 생신잔치를 준비해 주신 복지만두레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