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펼쳐

2018-06-24     지정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홍성 서부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2일 홍성 서부농협에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리봉사는 농기계의 수리비 부담과 서부면 지역내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남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 명이 이양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150여대를 무상 점검·수리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 줬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현장 수리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농업인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기계 점검·정비 및 보관관리요령 교육도 이뤄졌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순회수리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순회봉사 필요지역은 물론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있을 경우에도 순회봉사를 실시해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