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교현2동 직원들 생산적 일손봉사 나서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는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2018-06-24     박광춘 기자
▲ 충주시 교현2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교현2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용훈 동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주민센터 직원들은 23일 엄정면 신만리 윤상인씨 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수확을 도왔다.

방울토마토 수확으로 바쁜 농가에서는 주민센터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주민센터 직원들은 일손봉사 실비로 지급받은 24만원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키로 했다.

정용훈 동장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주말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흔쾌히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봉사활동으로 받은 실비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손을 제공받은 농가 또는 기업에서는 일손을 제공한 참여자에게 실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