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운송업체 '금남고속' 읍내동으로 본사 이전

40년 산성동 시대 마감…신사옥, 사무실·정비시설 등 5620㎡ 규모

2018-06-25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충청권 최대 고속·시외버스 회사인 '금남고속'이 40년 산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사 사옥을 대덕구 읍내동으로 이전했다.

25일 금남고속에 따르면 이번 사옥 이전은 기존 중구 산성동 사옥의 노후화와 업무공간 협소 등에 따른 것이다.

신사옥은 읍내동 부지에 있던 기존 2층 건물을 새롭게 꾸며 마련했으며, 본사 사무실과 정비시설 등 약 5620㎡ 규모다.

이곳에선 일반직 60여명과 정비직 2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김선주 총괄이사는 "새로운 터전을 발판삼아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전운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65년 '금남여객자동차'로 시작한 금남고속은 현재 충청권을 비롯해 수도권 등을 잇는 노선을 운영하면서 약 3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