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암 환자 위한 식단전시회 개최
2018-06-26 장선화 기자
단국대병원 영양팀과 삼성웰스토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암환자의 소화기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면서 영양과 맛을 고려한 20여 가지 메뉴의 맞춤 식단을 선보였다.
또 식단전시회에 참여한 내원객을 대상으로 영양미숫가루와 녹차곤드레주먹밥 등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암 환자들은 수술 후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구토나 오심 등 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영양결핍이 발생하기 쉬워 올바른 영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중배 진료부원장은 “이번 식단전시회를 계기로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관리, 암 수술 후 식사요법 등에 대한 영양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식사요법과 조리방법을 제시해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암 뿐만 아니라 당뇨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 등을 통해 질병을 이기고 건강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형태의 식단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