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4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 개최

30일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1000여명 참여

2018-06-27     임재권 기자
▲ 지난해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 모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제4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개최된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회장 구본영 천안시장)는 유관순체육관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서 10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으로 볼링,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당구, 파크골프, 배구 7개 종목, 시범종목으로 풋살, 플로어볼 2개 종목 총 9개 종목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편한 운동복 차림에 스틱과 볼 그리고 골대만 준비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로어볼을 시범종목으로 추가해 장애학생까지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치어리딩 공연과 단풍나무합창단의 주제공연, 색소폰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선수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질서와 주차안내,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해 장애인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개회식장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대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본영 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