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봉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7월 12일부터 19~39세 청년·7년 이내 신혼부부 전국 전 지역 청약 가능

2018-06-28     임규모 기자
▲ 유성봉산 행복주택 위치도 (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유성봉산 행복주택 57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등 16개 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806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 수준이 주변 시세의 60~80%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도 전용면적 26㎡(방 1개+거실 1개)가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가 보증금 2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에서 거주 할 수 있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7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7일간이다. 19년 6월 입주예정이다.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접수 시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호 모집에 이어 연내 1만2000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