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강국 발전 ‘화학소재개발’ 토론

2010-06-30     충청신문/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화학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재흥)은 30일 화학(연) 강당에서 ‘미래 자동차용 그린화학소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화학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용 소재, 디자인, 경량화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동차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산업경쟁 패러다임이 완제품에서 소재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총괄과에서 정부의 소재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학소재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 GM대우자동차, LG화학, 제일모직 등 자동차 소재와 직접 관련된 산업계 전문가가 미래 자동차용 그린화학소재 기술개발 내용과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됐다.

또한 미국 Texas A&M 대학의 H.-J.Sue 교수, PPI/NJIT 현건섭 박사, 화학(연) 최길영 신뢰성평가센터장 등 국내외 화학소재 전문가의 초청강연도 가졌다.

이재흥 단장은 “대표적인 조립산업인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가볍고 튼튼하면서 친환경적인 첨단 화학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며 “결국 자동차산업 발전도 화학기술의 기술혁신에 기반을 두게 될 것”이라고 화학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화학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단에서 구축하고 있는 화학소재정보은행의 D/B 구축현황 및 이용방법 등에 대한 소개도 가졌다.

/김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