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건소, 치아건강 ‘1등공신’

2006-10-26     충청신문/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군민을 대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구강보건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내 5세 아동의 치아 우식증 경험 비율이 69.38%,충치 수가 3,19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농어촌 지역 평균치인 78.89% 및 충치 수 4,66개에 크게 밑도는 수치이며 군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치수가 지난해 1,47개에서 올해 1,44개로 나타났으며, 이에 군 보건소는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아 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중 사업으로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 겔 도포사업을 실시해 상반기 동안 681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특히 군 보건소가 2002년부터 국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기 이전인 2000년부터 서천군 특수 보건시책으로 펼쳐 온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치아 건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재연 소장은 “치아는 음식물 섭취 및 소화, 발음 등에 관해 미용적 측면도 있어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며 “올바른 치안관리 습관 형서의 중요성에 주목해 아동치아 보건사업에 최선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