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 열어

국과수, 경찰청,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등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 참여

2018-07-02     한유영 기자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분석과학기술대학원·경찰청 관계자 등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분석과학기술대학원·경찰청 관계자 등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과학수사 분석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후경과 시간 추정을 위한 최신 기술 발전을 조명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오스트리아 Stefan Pittner 박사를 초청해 '사후경과 시간 추정을 위한 사후 근육단백질 분석'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국과수 황인관 박사는 '참 홍어의 유전자적 동정을 위한 실시간 PCR 방법의 개발',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원장은 '질량분석법에 의한 사후 경과시간추정을 위한 유리체내 hypoxanthine 측정', 안현주 교수는 '인간 타액의 glycan code 해독의 과학수사 적용'을 발표했다.

또 이주용 교수 '미토콘드리아 DNA heteroplamy와 노화의 법과학 응용', 김재영 교수 '사후경과시간연구에서의 proteomics의 법 과학'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미래부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체시료 분석기반 사건현장 증거확보 원천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 법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사후 경과 시간 추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