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친환경 벼 인증단지 미생물 무인헬기 방제 실시

2018-07-03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진천군은 지역 고유의 차별화된 친환경고품질 쌀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벼 인증단지 274ha에 대해 미생물 무인헬기 방제를 했다.

이번에 방제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유기농업자재의 제품들로, 진천군에서 미생물 제제 3종 공급에 1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문백농협은 무인헬기 7대로 방제반을 편성하여 살포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송기섭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이번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를 통해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을 예방하여 도복방지 및 고품질 친환경 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고품질 친환경쌀은 관내 및 서울시 학교급식과 대형마트에 판매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제공으로 생거진천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내달 12~13일에 2차 무인헬기 추가 방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