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개 사회복지기관, 저소득층에 여름용품 지원

2018-07-03     임규모 기자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 5개 사회복지관이 3일 '7월의 산타 저소득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 세종시 자원봉사센터(박종복),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수)이 3일 오전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7월의 산타 저소득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섭 세종공동모금회장, 오영철, 이숙우, 백원기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안신일 운영위원, 한미희 세종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 김정훈 세종시청 복지정책과장, 각 복지관 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산타클로스가 돼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여름용품을 나눔 상자에 포장했다. 나눔 상자는 참여 기관을 통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 노인 등 각 분야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시민 성금 총 5000만원이 투입된 7월의 산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나눔 상자에는 선풍기, 쿨매트, 라면, 여름이불, 아이스티, 에프킬라, 홈매트, 버물리, 제습제 등 9종류가 들어갔다. 한 상자 당 15만원 상당의 물품이 관내 저소득층 320여 가구에 전달됐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상태는 생각보다 힘들고 위험한 상태라며 시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을 이렇게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면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세종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