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공단, 유소년승마단 창단

대전 최초, 승마 대중화 마중물 기대

2018-07-15     황천규 기자
14일 유성 복용승마장에서 열린 대전시설공단 유소년승마단 창단식 모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14일 대전시 최초로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재능 있는 초ㆍ중학생 선발하여 승마산업의 핵심인력으로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이날 유성구에 소재한 복용승마장에서 유소년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유소년승마단은 창단비를 지원받아 마필, 승용장구 등을 구입하고, 15명의 승마단원을 선정하며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창단은 승마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시와 승마관계자, 학부모들이 노력한 결과다.

공단 김근종 이사장은 “유소년승마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은 물론 승마대회 출전 등을 통해 대전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 산업발전과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