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19일까지 야외 물놀이장 개장

2018-07-15     류지일 기자
서산시 야외 물놀이장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내달 오늘부터 19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서산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야외물놀이장은 한 번에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4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 등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야외 물놀이장이 온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가족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16명을 선발해 평일은 6명 이상, 휴일과 휴가철에는 10명 이상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차량 통제를 위한 안전구역(세이프 존)을 설정하고, 이 구역에서는 이륜차와 자전거 운행은 물론 흡연과 음주를 금지토록 한다.

물은 매일 교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청결을 위해 바닥청소는 1일 2회 하기로 했다.

김종민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 개선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과 완벽한 시설 정비를 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찾아 추억도 만들며 무더위를 날려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