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

왕대2리 마을 선정…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2018-07-17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 보건소는 16일 왕대 2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문화조성 및 사회적 지지망 확보를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일선 부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정신건강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계룡시는 올해 도비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3개 마을(왕대2리, 농소 1리, 삼진아파트)을 지정해 운영한다.

선정된 마을은 주민 마음건강 실태조사와 정신·신체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위험군 주민에 대해서는 상담 및 관리, 필요시 심리지원, 병원연계 등 다양한 내용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일선 부시장은 “생명사랑, 행복마을 육성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