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독서문화캠프 개최

책과 예술이 융합된 독서문화캠프, 한옥마을 개최 의미 커

2018-07-19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2018 독서문화캠프 충청권 청소년 프로그램인‘느낌표! 물음표? 준비됐나요?’가 공주한옥마을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독서문화캠프’는 책을 매개로 한 독서 기반의 청소년·청년 참여형 캠프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1차,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차로 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한옥마을에서 독서문화캠프를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캠프의 5개 권역 중 충청권-청소년 사업을 유치했는데, 공주한옥마을에서의 한옥 고유의 공간적 경험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백제 문화와 자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 기간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특별 상영을 추진하는 등 이들이 공주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진석 공주시청 창조도시과 세계유산팀장은 “공주한옥마을에서의 독서문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진로탐색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18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백제의 고도로서 멋과 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