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

공공기관 최초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개발’

2018-07-19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공공기관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의 모델을 제시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온실가스 감축기술은 있지만, 외부사업 방법론이 없거나, 외부사업 적용을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그리고 전문가 평가과정을 거쳐 올해 2월 폐냉매 처리기술 보유 기업인 이이알앤씨(주)를 선정했다.

이이알앤씨(주)는 온실가스 물질인 수소불화탄소계(HFCs) 폐냉매를 사람과 자연에 무해하도록 열적으로 파괴하는 기술은 보유하고 있었지만, 국내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방법론 부재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상황에 처한 이이알앤씨(주)에게 배출권거래제의 외부사업 방법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에 신규 일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공유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