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총 43만5410명

도안 3블록 관심에 작년말 대비 약 3만명 늘어

2018-07-24     김용배 기자
대전 도안 호수공원 3블록‘트리풀시티’아파트 모델하우스가 25일 오픈한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도안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25일 개관함에 따라 지역내 1순위 청약자가 얼마나 되는지 시민들의 궁금증이 늘고 있다.

대전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의 1순위 가입자 수는 43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대전 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의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43만54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40만6712명)보다 2만8698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09년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대전지역 1순위와 2순위 가입자를 포함한 총 가입자 수는 73만6779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70만35명 대비 3만6744명이 늘었다.

이처럼 대전에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은 분양을 앞둔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가 '로또 아파트'로 인식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도안 호수공원 아파트는 청약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아파트’로 인식해 예비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가입을 늘린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세종은 지난달 말 기준 1순위 4만9665명, 2순위 6만8992명 등 총 11만 8657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가입했다.

충남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6월 말 기준 1순위 36만4545명, 2순위 28만6859명 등 총 65만1404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로또 아파트’라 불리는 이번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이달 30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청약경쟁률이 얼마나 될지 관심거리다.